전별희
전별희
전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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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그것은 문자 그대로 '현실에 없는 것을 있다고 느끼는 상념'입니다. 현실에는 없으므로 환상은 그 자체로 연약한 것일지 모르지만, 제가 그려내는 환상이 단지 덧없고 연약하지만은 않기를 바랍니다. 연약한 선을 모아 견고한 면을 만들어냈듯이, 제가 그린 그림이 보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무너지지 않을 환상세계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