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에 환하고 따스하게 그려진 조명 빛은 이곳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 공간에 삶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창문 밖으로 나오는 빛은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흔적이며 온기인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그들이 강인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 나는 항상 이 자리에 존재하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풍경들에 존재가치를 부여하고 캄캄한 건물에 빛을 심어줌으로써 내가 이곳에서 느꼈던 생동감을 묘사한다. 이렇게 빛으로 숨겨진 풍경들을 대하고 기억하는 것이다. 

먹빛 풍경

자연조명과 인공조명이 같이 어우러지는 시간. 그곳엔 뚜렷한 그림자의 흔적과 빛의 잔상이 드러난다. 불분명한 시간의 경계 속에서 건물을 둘러싼 풍경은 낮의 따뜻한 햇살을 보여주는 듯, 오후의 나른한 조명 불빛을 보여주는 듯하다. 빛이 머무는 오후는 점차 금빛으로 차오른다. 


금빛 잔상1

녹빛 오후

자연조명과 인공조명이 같이 어우러지는 시간. 그곳엔 뚜렷한 그림자의 흔적과 빛의 잔상이 드러난다. 불분명한 시간의 경계 속에서 건물을 둘러싼 풍경은 낮의 따뜻한 햇살을 보여주는 듯, 오후의 나른한 조명 불빛을 보여주는 듯하다. 빛이 머무는 오후는 점차 초록빛으로 차오른다. 


녹빛 정원

오후 빛 내음

초록빛 여름

초록빛 무리 – 102동

푸른 계절에 녹아든 빛들은 내가 만들어낸 심상적 이미지이자 이 장소에서 느꼈던 온기를 반영한 것이다. 불빛들은 치유와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뿐 아니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다양한 빛들의 울림은 이곳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며 이것은 이상화된 풍경으로 재해석된다. 

Golden hour

푸른 계절에 녹아든 빛들은 내가 만들어낸 심상적 이미지이자 이 장소에서 느꼈던 온기를 반영한 것이다. 불빛들은 치유와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뿐 아니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다양한 빛들의 울림은 이곳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며 이것은 이상화된 풍경으로 재해석된다. 

Paris in Blue

푸른 계절에 녹아든 빛들은 내가 만들어낸 심상적 이미지이자 이 장소에서 느꼈던 온기를 반영한 것이다. 불빛들은 치유와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뿐 아니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작품 속 빛은 자연물을 통해 더욱 광범위하고 자유로운 형상으로 나타난다.  다양한 빛들의 울림은 이곳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며 이것은 이상화된 풍경으로 재해석된다. 

오후 빛

물빛 전경2

푸른 오후의 빛

푸른 바다, 제주2

푸른 들판

푸른 들꽃

수많은 연잎들은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일렁이고 있었다. 기존의 작품에는 인공조명과 자연조명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러한 빛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자연물을 통해 빛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햇빛을 가득 머금은 연못의 풍경은 마치 또 다른 세상에 온 듯한 환영을 만들어낸다. 나에게 환영과 이상, 생명력, 따뜻함의 의미를 주는 청색을 사용하여 나만의 푸른 정원을 담아냈다.

물빛 정원

푸른 계절에 녹아든 빛들은 내가 만들어낸 심상적 이미지이자 이 장소에서 느꼈던 온기를 반영한 것이다. 불빛들은 치유와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뿐 아니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똑같은 창문과 가로등에서 나오는 다양한 빛들의 울림은 이곳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주며 이것은 이상화된 풍경으로 재해석된다. 

물빛 전경

함박눈이 천천히 내리는 겨울 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온통 푸른 세상에 눈과 집, 나무가 서로 교감하는 듯 하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노란 불빛은 하염없이 빛나며 자신들의 존재를 밝힌다. 푸르게 덮인 겨울 속 피어나는 눈 꽃은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준다. 거리를 포근히 감싸는 눈은 나에게 위로와 온기로 다가왔다. 이와 같은 눈에 주목하기 위해 주로 청색과 흰색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겨울 빛

함박눈이 천천히 내리는 겨울 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온통 푸른 세상에 눈과 집, 나무가 서로 교감하는 듯 하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노란 불빛은 하염없이 빛나며 자신들의 존재를 밝힌다. 푸르게 덮인 겨울 속 피어나는 눈 꽃은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준다. 거리를 포근히 감싸는 눈은 나에게 위로와 온기로 다가왔다. 이와 같은 눈에 주목하기 위해 주로 청색과 흰색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피어나는 눈꽃

청빛 오후 

푸른 돌담

푸른 오후 

푸른 계절에 녹아든 빛들은 내가 만들어낸 심상적 이미지이자 이 장소에서 느꼈던 온기를 반영한 것이다.불빛들은 치유와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뿐 아니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바다는 마치 또 다른 세상에 온 듯한 환영을 만들어낸다. 나에게 환영과 이상, 생명력, 따뜻함의 의미를 주는 청색을 사용하여 나만의 푸른 시간을 펼쳐냈다.

푸른 바다, 제주1

<푸른 정원>은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 마주한 빛의 온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수많은 연잎들은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일렁이고 있었다. 기존의 작품에는 인공조명과 자연조명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러한 빛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자연물을 통해 빛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햇빛을 가득 머금은 연못의 풍경은 마치 또 다른 세상에 온 듯한 환영을 만들어낸다. 나에게 환영과 이상, 생명력, 따뜻함의 의미를 주는 청색을 사용하여 나만의 푸른 정원을 담아냈다.

푸른 정원

푸른 빛 무리

세월의 흔적으로 때가 탄 건물은 푸른빛으로 덮여 있다. 온통 푸른 세상에 산과 나무, 집이
덩그러니 있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노란 불빛은 하염없이 빛나고 있다. 빛의 온기는 내 가슴에 강하게 밀고 들어왔다. 아직도 그날의 모습은 마음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청빛 오후 - 지산1길 60

‘지산1길 58번지’는 아버지 삶의 버팀목이자 고향이다. 지금도 친할머니가 지내고 계신 이곳은 전 가족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어릴 적 낡고 오래된 공간이 지금은 할머니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의 장소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들른 아버지 고향이 반갑기도 하고 나의 자리를 확인시켜주는 따스함을 느꼈다. 방안에는 가족사진들이 벽에 걸려있고 내가 초등학교 때 그려준 할머니 초상화도 그대로 있었다. 집에 가득히 퍼져있는 따뜻한 울림은 할머니의 사랑과 애정일 것이다.



청빛 오후 - 지산1길 58

작품 속 빛은 자연물을 통해 더욱 광범위하고 자유로운 형상으로 나타난다. 햇빛을 가득 머금어 은빛으로 빛나는 연잎, 빛에 반사되어 노랗게 빛나는 은행잎, 하얗게 피어나는 눈송이, 일렁이는 물결의 풍경은 마치 또 다른 세상에 온 듯한 환영을 만들어낸다. 나에게 환영과 이상, 생명력, 따뜻함의 의미를 주는 청색을 사용하여 나만의 푸른 시간을 펼쳐냈다.


푸른 겨울 - 118동

청빛 여름

청빛 바다

화면을 가득한 채운 초록빛에 내가 느꼈던 따스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오후의 시간. 그곳엔 뚜렷한 그림자의 흔적과 빛의 잔상이 드러난다. 불분명한 시간의 경계 속에서 벽면을 둘러싼 풍경은 낮의 따뜻한 햇살을 보여주는 듯하다. 밤이 깊어지기 전에 싱그러운 빛들의 조화를 초록빛으로 표현했다. 

빛의 잔상4

빛의 잔상

은이로63번길

올드콜렉션

세운청계상가

가나공인중개사

신흥이발관

화성전기조명

우주전자

호통포장상사

 빌딩숲 사이 숨겨진 풍경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내고자 한다. 
아버지의 평생 일터인 을지로 4가 조명골목과 나와 함께 세월을 보낸 풍경의 장소성은 작업의 중요한 요소이다. 나는 세월의 흔적으로 때가 탄 건물을 화면에 섬세하게 새겨 넣는다. 건물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초저녁이 되면 창문에선 따스한 불빛이 하나 둘씩 새어 나온다. 빛으로 거리를 수놓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밝힌다. 그들은 나를 위로해주며 따스한 온기를 전달해 준다.

강지현

푸른 계절

 오후의 시간. 그곳엔 뚜렷한 그림자의 흔적과 빛의 잔상이 드러난다. 불분명한 시간의 경계 속에서 벽면을 둘러싼 풍경은 낮의 따뜻한 햇살을 보여주는 듯하다. 밤이 깊어지기 전에 싱그러운 빛들의 조화를 초록빛으로 표현했다. 

초록 빛 온기

빌딩숲 사이 숨겨진 풍경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내고자 한다. 아버지 일터인 을지로 4가와 동네는 가족의 추억이 깃든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나의 흔적이 묻어난 골목 속 세상에 강한 애착을 느꼈고,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골목 풍경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자 한다.
밤이 깊어갈수록 빛을 더욱 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강한 생명력을 느낀다. 똑같은 창문에서 나오는 다양한 빛들의 울림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준다. 푸른 어스름을 등에 업고 마침내 똑같은 창문으로부터 빛의 만찬이 시작된다. 강인함과 견고함 그리고 신비로움의 자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