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숨 쉬듯
400,000원
찬란히 빛나던 자연의 모습
빠르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의 모습은 통제와 억압을 모르는 생명, 그 자체의 형상이었다. 식물들이 쌓여가면서 응집된 덩어리는 깊고 잔잔한 생명의 울림을 느끼게 해준다. 나의 작업은 실재의 자연으로부터 기인한 것임에도 추상으로 인식하고 자연의 상징으로 받아들인다. 자연의 풍경을 재현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생명의 성장에너지’라는 자연에 대한 추상 관념으로 인식하고자 한다.
정연주
햇볕이 스며든 자리에
6,000,000원
여전히 빛나던Ⅱ
3,000,000원
여전히 빛나던Ⅰ
햇살 가운데
450,000원
햇살 사이로
햇살이 가려진
고요한 울림Ⅲ
1,000,000원
고요한 울림Ⅱ
고요한 울림Ⅰ
MORE
Monthly Curation 008. 손 끝에서 피어나는 봄
차근차근 싹을 틔우는 나무들이 보이는 4월입니다. 어느 그늘 아래에 숨지도 못한 채, 뿌리내린 그 자리에서 불평 없이 생을 살아가는 식물들의 조용한 강인함에 귀 기울이며 마음 속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봅니다.
Monthly Curation 003. 한때는 분명 사랑이었던 것
참 아이러니하다. 한때는 전부처럼 느껴지던 존재가 이렇게나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갈망하던 영원을 발견한 듯, 기뻐했던 시절도 결국 영원한 건 없음을 증명하는 쓰라린 증거가 되었다. 허무히 지나간 사랑이 남기고 간 것이 있을까.
Narrative of color: Violet
보라색은 전통적으로 부와 귀족성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우아하고 고귀한 느낌을 주는 한편,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것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기도, 고독과 그리움을 묘사하기도 한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깊은 감정을 담아내기에 탁월한 보라색이 작품 안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