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정원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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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어떤 것들과 경계를 치는 역할을 하던 선들이 방치된 채로 놓여있다. 아직 생생하게 더 피워내려는 듯 솟아있는 화분. 타의에 의해 내놓여진 것들은 정물화처럼 구성되어 나의 시선에 들어왔다. 그것도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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