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keeper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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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같은 생각과 장소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빙글빙글 돌다가 머물다가 또 돌고 다시 되돌아가는 것 같은 이 순간이 지겹다가도 아쉽고 아깝고 소중하다. 그 시간 안에 있는 공간은 나의 세계 안에 뿌리박고 있는 한구석으로 원초적인 아늑함이 있다. 이곳에 함께하는 것들은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모습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나는 그 모습을 읽고 또 읽어 본다. 읽힌 모습에 웃음과 울음, 행복과 분노, 복합적인 감정이 묻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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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er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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