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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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의 모습은 통제와 억압을 모르는 생명, 그 자체의 형상이었다. 식물들이 쌓여가면서 응집된 덩어리는 깊고 잔잔한 생명의 울림을 느끼게 해준다. 나의 작업은 실재의 자연으로부터 기인한 것임에도 추상으로 인식하고 자연의 상징으로 받아들인다. 자연의 풍경을 재현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생명의 성장에너지’라는 자연에 대한 추상 관념으로 인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