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미식을 동시에, 난트 추천 갤러리 레스토랑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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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의 르 카페 마를리(@cafe_marly),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더 모던(@themodernnyc)과 같이 갤러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예술과 미식이 만나는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술 감상 전후의 감미로운 든든함을 선사하는 갤러리 속 레스토랑,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 갤러리가 운영하는 각양각색의 레스토랑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갤러리 속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경복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작품과 함께하는 식사, 국제갤러리 ‘더 레스토랑’


서울 역사와 문화의 중심, 경복궁 어깨에 기댄 채 낭만 가득한 돌담길을 전망으로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국제갤러리(@kukjegallery)의 #더레스토랑(@therestaurant_kukje). 고즈넉한 전통미에 현대적 미감을 버무리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손길에서 재탄생한 이곳은 고상하고 격이 높은 분위기가 돋보이는 공간이죠. 오픈 당시부터 이곳을 책임져 온 아베 고이치(Abe Koichi) 셰프의 다채로운 계절 메뉴와 함께 한식, 일식, 양식이 엿보이는 넉넉한 선택지를 마주할 수 있는데요. 중앙에 설치된 양혜규 작가의 블라인드 연작으로 미각에 예술적 풍미가 더해집니다.




국제갤러리 ‘더 레스토랑’



푸르른 들판 뒤로 종로가 한눈에 펼쳐지는, PKM 가든 레스토랑&카페


#PKM갤러리에서 운영하는 #PKM가든(@pkmgarden)은 주택을 개조해 만든 덕분인지 오랜 지인에게 초대받은 듯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게 됩니다. 넓은 창을 통해 남산타워를 품은 종로 전경이 푸르른 앞마당을 넘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가 되어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이탈리안 요리가 주를 이루며, 생생한 루꼴라가 수북이 쌓인 ‘PKM 가든 파스타’가 인기 메뉴이죠. 로맨틱한 시간을 원하는 연인, 정겨운 시간을 보내려는 친구들, 추억을 남기러 온 가족 모두에게 선선한 기억을 선물해주는 PKM의 푸르른 레스토랑입니다.




PKM 가든 레스토랑&카페



함박스테이크 맛집, 일민미술관 ‘카페 이마’


광화문 한복판에서 #카페이마(@cafe_ima)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은 이내 유럽에 어느 한 현대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높은 층고, 세로로 긴 창, 쾌적한 구조에 감각적인 가구와 소품까지. ‘뮤지엄’이라는 세글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레스토랑이죠. 80석 규모에서 오는 소란스러움마저도 경쾌한 멜로디가 되어 식사에 즐거운 리듬이 더해집니다. 향긋한 원두, 담백한 함박스테이크, 달콤한 와플은 문화적 소양을 쌓으러 나선 하루에 딱 적당하고 절묘하게 허기를 채우는데요. 1920년대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에서 오는 빈티지한 감성은 시대를 초월한 매력으로 맛에도 그리움을 남깁니다.




일민미술관 ‘카페 이마’




갤러리 레스토랑은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예술 감상 전후의 몸과 마음을 모두 풍성하게 채워주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미술과 미식이 만나는 이곳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예술과 음식을 한곳에서 음미하는 하루를 보내보세요.


Editor. 전지은

Image. @therestaurant_kukje @pkmgarden @cafe_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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