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콘도, 제니 홀저와 나란히 한 식구로

아티스트



산업 재료를 활용해 파괴적인 욕망을 자극하는 #이미래작가가 독일 최대 갤러리인 #스프루스마거스(@spruethmagers)에 합류했습니다.





각자의 갤러리를 운영하던 모니카 스프루스와 필로메네 마거스가 1998년 함께 뜻을 모아 설립한 스프루스 마거스는 독일 쾰른에서 시작하여 현재 베를린,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 갤러리를 비롯해 쾰른, 홍콩, 베이징, 서울에 오피스를 둔 국제적인 화랑인데요. 조지 콘도, 제니 홀저, 신디 셔먼 등 70명 이상의 전속 작가와 협업하며 신진 작가와 여성 작가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미래는 시멘트, 철, 실리콘과 같은 산업 재료와 기계 장치를 이용해 공포스러운 생명체가 탄생한 듯한 기괴한 예술을 선보이는 작가입니다. 다가오는 10월 영국 #테이트모던(@tate) 터빈홀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단독 전시 개최를 앞두고 있죠. 스프루스 마거스는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그녀의 강렬한 예술에 찬사를 보냈고 베를린이라는 활동 무대를 공유하는 만큼 동시대 예술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대했습니다.





필로메네 마거스는 ‘모든 작업에서 새로움을 선물하는’ 이미래의 예술이 다양한 층위에 있으며 페미니스트 측면 역시 담겨있는 흥미로운 창조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개척자를 찾는 스프루스 마거스, 그 명단에 합류한 이미래가 앞으로 제시할 다양한 예술적 물음을 기대해 봅니다.





📷 mirelee, Sprüth Magers

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