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과 까르띠에가 선택한 젊은 작가
이슈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제23회 #송은미술대상 에서 대상 수상사자로 #유화수(@yoo_hwa_soo)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동시대 국내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미술상으로 이번 공모에는 총 512명 중 20명의 작가가 본선에 올랐는데요. 지난 7일 #송은문화재단 이 유화수 작가를 최종 1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송은(@songeun_official)에서의 개인전 기회가 주어지며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seoulmuseumofart)에 수상자의 작품이 소장됩니다.
설치미술가인 유화수는 ‘기계와 인간, 기술과 쓰임새, 발전과 선택 등 끊임없이 범람하는 신기술의 물살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 그 거친 흐름을 대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작가입니다. 이러한 작품 세계는 다양한 소재를 조합하여 사물의 새로운 형태와 기능을 창조하는데요.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익숙한 생활 제품의 파격적인 변신은 유머러스한 괴상함으로 관람객에게 ‘보는 맛’과 ‘사색할 거리’를 동시에 전함으로써 현대미술의 가치인 ‘다차원의 경험’을 충족시켰습니다.
“실용성만 강조하는 사회의 ‘기준점’에 부합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언제나 소외된 요소들의 엉뚱한 조합으로 색칠되는 ‘따스함’이 내재되어 있죠. 이번 공모에서도 역시 기술 환경 속 개인과 그 관계에서 형성되는 사회적 현상을 다룬 작업을 선보이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개성 있게 풀어냈다는 평으로 대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유화수 작가를 포함한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 20인의 각양각색 미술 작품은 2024년 02월 24일까지 송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
2023. 12. 13(수) ‒ 2024. 2. 24(토)
📍송은 SONGEUN,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