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마켓

청빛 오후 - 지산1길 60

  • 제작연도2022
  • 카테고리회화
  • 주제자연/풍경
  • 재료캔버스
  • 기법혼합재료
  • 사이즈180cm x 70cm x 2.9cm
작품 보증서
작품 사인
액자
청빛 오후 - 지산1길 60
세월의 흔적으로 때가 탄 건물은 푸른빛으로 덮여 있다. 온통 푸른 세상에 산과 나무, 집이 덩그러니 있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노란 불빛은 하염없이 빛나고 있다. 빛의 온기는 내 가슴에 강하게 밀고 들어왔다. 아직도 그날의 모습은 마음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강지현

빌딩숲 사이 숨겨진 풍경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내고자 한다. 아버지의 평생 일터인 을지로 4가 조명골목과 나와 함께 세월을 보낸 풍경의 장소성은 작업의 중요한 요소이다. 나는 세월의 흔적으로 때가 탄 건물을 화면에 섬세하게 새겨 넣는다. 건물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초저녁이 되면 창문에선 따스한 불빛이 하나 둘씩 새어 나온다. 빛으로 거리를 수놓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밝힌다. 그들은 나를 위로해주며 따스한 온기를 전달해 준다.

작품 구매 서비스

무료 선물 포장

주문하신 모든 작품에 대해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작품 보증서

작가의 사인이 담긴 작품 보증서를함께 보내드립니다.

간편한 리세일

구매한 작품은 버튼 클릭 한 번으로리세일이 가능합니다.

강지현 작가의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