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인 흔적에서 떠오르는 개별적인 형태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구조로 형상화한 작업이다. 추상적 풍경을 통해 다각적이고 다차원적인 공간을 만들어내며, 우연과 의도가 상호작용하는 형태와 공간을 만들었다. 유기적으로 얽힌 형태와 색채는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정돈된 구조와 즉흥적 흔적이 맞물려, 공간, 형상, 감각 간의 관계를 실험하는 작업이 되었다.
저는 회화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며, 실험자와 피실험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자로서 조형적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다양한 회화적 실험을 통해 화면 위에서 질서와 균형을 맞추며, 화면 속 공간과 물감의 물성에 따라 변화하는 유기적인 형태들을 탐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