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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 얀 아더의 가장 완벽한 추락

우리는 늘 상승의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비상의 순간은 끊임없이 기록되고 전시되지만, 하강과 실패의 흔적은 쉽게 지워집니다. 추락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집요하게 기록한 미술가가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개념 미술가 #바스 얀 아더(Bas Jan Ader, 1942-197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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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팀에게만 허락되는 대지 미술

미국 뉴멕시코 서부 고원의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400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이 솟아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잇듯 수직으로 솟은 이 작품은 #월터드마리아(Walter De Maria)의 <The Lightning Fiel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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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 머핀이 선택한 96년생 한국계 작가, 안나박

웃고 있지만 어딘가 비어 보이는 얼굴, 파편처럼 흩어진 신체, 화면을 가득 메운 회색빛 목탄. #안나박(@annaparkart)의 대형 드로잉 앞에 서면 묘한 긴장감이 맴돕니다. 익숙한 듯 낯선 이 장면들은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이미지의 이면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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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올해의 작가, 김영은이 기록한 차별의 소리

어떤 소리는 듣는 순간 사라지지만, 어떤 소리는 몸에 각인되어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전쟁의 사이렌, 차별의 언어, 이별의 침묵. #국립현대미술관(@mmcakorea)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 2025‘ 수상자 #김영은(@youngeunkiim) 작가는 이처럼 기억 속에 새겨진 청각적 트라우마를 소리라는 매체로 불러냅니다. 그의 작업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경험을 넘어, 권력과 이데올로기가 우리의 청취를 어떻게 구조화하는지 예민하게 포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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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미술과 퍼포먼스의 선구자, 오노 요코

70년 작업을 아우르는 #오노요코의 대규모 회고전 《오노 요코: 마음 속의 음악(Music of the Mind)》가 유럽과 북미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단순히 '존 레논의 아내'가 아닌, 개념미술과 퍼포먼스의 선구자로서 오노 요코를 재조명하죠. 2024년 2월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시작해 독일 뒤셀도르프와 베를린을 거쳐, 현재 #시카고현대미술관(@mcachicago)에서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이후 2026년 5월 LA 더 브로드로 이동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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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이름 vs 거친 가능성, 흑백예술가

우리나라 미술계를 흑과 백이라는 두 계급으로 나눠본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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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기의 회화가 고독과 고립 사이에 남긴 거리

#손정기(@son_art) 작가는 원래 드럼을 쳤습니다.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군대에서 손을 다친 이후였죠. 좋아하는 일을 관두게 되었을 때, 그는 침잠하는 고독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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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인 예술가의 명언들

예술가의 문장은 작품만큼 오래 남습니다. 피카소는 예술을 거짓이라 했고, 장욱진은 그림 그린 죄밖에 없다 했죠. 루이스 부르주아는 거미처럼 수선했고, 게릴라 걸스는 소수를 위한 예술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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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거장, 프랭크 게리를 보내며

지난 12월 5일, 해체주의 건축의 대가로 세계 곳곳에 영감을 뿌리내린 #프랭크게리(Frank Gehry, 1929-2025)가 별세했습니다. 도시를 휘감고, 빛을 반사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던 특별한 건축가의 평면이 조용히 덮어진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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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센소리가 서울에서 선보인 충격의 퍼포먼스

#비앙카센소리(@biancacensori)가 서울에서 선보인 《Bio Pop: The Origin》은 #예(@ye)의 아내, 인터넷 밈, 욕망의 대상으로 소비되어온 그가 처음으로 독립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자신을 선언한 작업입니다. 7년에 걸쳐 전개될 장기 연작의 첫 장인 이 퍼포먼스는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을 해부대 위에 올려놓으며, 주방과 거실이 과연 안전한 쉼터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몸과 노동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보이지 않는 무대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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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장애를 가진 네나 칼루, 영국 터너상 수상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네나칼루(Nnena Kalu)가 터너상을 수상했습니다. 학습장애를 가진 예술가로는 터너상 역사상 최초인데요. 이 한 문장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수상 그 이상입니다. 그동안 주변부로 밀려났던,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작업이 동시대 미술의 중심으로 진입했다는 선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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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감각을 그리는 신타 비달

밤늦은 시각, 방에서 나누는 친구와의 통화는 공간을 초월해 우리를 묶어줍니다. 반면 한 집에 있어도 생각에 골몰하고, 책 속에 빠지고, 창밖을 응시하는 이들은 함께 있어도 함께 있지 아니하죠. 각자의 대상에 침잠한 이들에게 공통된 세계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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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여성 작가 경매 최고가 경신

지난 11월 20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프리다칼로(Frida Kahlo)의 1940년 자화상 「꿈(La cama)」이 약 5,466만 달러(한화 약 760억 원)에 낙찰되며 여성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는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가 2014년 세운 4,440만 달러(한화 약 617억 원)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라틴아메리카 미술 사상 최고가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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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옥상에서 태어난 이스마일 자이디의 Gen Z 초상화

가려진 얼굴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드러냅니다. 마라케시 옥상, 강렬한 컬러 블록 앞에 선 인물이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합니다. 젤라바를 입은 형제자매는 서로를 향하거나 외면하며 미묘한 거리를 유지하죠. 모로코 출신 사진가 #이스마일자이디(@l4artiste)는 스마트폰 하나로, 전통과 현대, 연대와 단절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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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상을 감각하게 하는 조각가 막달레나 아바카노비치

세계는 분열하고 있습니다. 3년 넘게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충돌 뒤에는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따지기조차 힘든 피로 물든 역사가 함께 하죠. 모든 전쟁에 ‘그래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전쟁은 사람이 지닌 대부분을 파괴합니다. 목소리를, 위장을, 심장을, 나아가 영혼을 비우게 강요하죠. 폴란드 조각가 막달레나 아바카노비치(Magdalena Abakanowicz)의 작품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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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협업하는 조각가 주세페 페노네

오래 본 책은 모서리가 둥글어지고, 한자리에 내내 걸려있던 옷은 옷걸이 선을 따라 바랩니다. 인간의 몸은 평소 몸을 쓰는 방식에 따라 습관을 닮은 형상이 되죠.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 뿐, 인간과 모든 존재는 저마다 보낸 시간을 제 몸에 체득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조각가 주세페 페노네는 인간과 자연의 얽히고설킨 힘을 보여주는 조각을 통해 우리의 무감한 일상 활동에 제동을 걸고, 살아 숨쉬는 감각을 되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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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꿈을 꾸는 AI 시대의 예술가 3

개인과 기업, 국가까지 모든 주체의 관심사가 AI로 쏠린 가운데 그로 인한 시대적 변화는 돌이킬 수 없어 보이는데요. 언제나 시류의 최전선을 달리는 예술가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AI를 바라봅니다. 신기술에 대한 추앙과 비판 모두에 거리를 두고 시야를 트여주는 예술가 셋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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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을 한 점으로 만드는 김수자 작가의 힘

어떤 작품은 망연히 우리를 묵상하게 합니다. 달항아리로 잘 알려진 #김수자(@studiokimsooja) 작가의 작품이 그런데요. 그의 신작 <호흡-선혜원>(2025)이 SK의 기업 연구소이자 컨벤션 공간 선혜원을 10월 19일까지 채웠습니다. 이는 <호흡> 연작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파리 피노 컬렉션 미술관의 폭 29m, 세로 9m 돔 공간 로툰다 홀을 채운 <호흡-별자리>(2024)가 화제가 된 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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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릴 부케나이시, 불명확한 형태와 불안정한 색조가 말하는 것

2023년 이우환 아를과 메종 겔랑의 제1회 예술환경상을 수상한 자브릴 부케나이시(@djabril.boukhenaissi). 그의 그림은 네거티브 필름을 떠올리게 합니다. 필름은 빛과 어둠이 반대라 형상을 온전히 알아보기는 힘든데요. 자브릴의 그림은 필름처럼 불명확한 형태와 불안정한 색조로 우리를 붙잡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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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의 소리를 전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유리 스즈키

그런 얘기 들어보셨나요? 지금 세상엔 청자가 부족하다고요. 모두가 개성 넘치는 매력쟁이인 시대, 자기 이야기를 하려는 이들만 넘쳐납니다. 하지만 사운드 아티스트 유리 스즈키(@yurisuzukilondon)의 작품 앞에선 누구나 먼저 청자의 포지션을 취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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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궁에서 태어난 생명체, 추수 작가의 아가몬

엄마가 되고 싶었던 예술가는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명을 창조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korea) 서울박스에서 진행 중인 #추수(@tzusoo)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은 모성에 대한 욕망을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실현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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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탐구하는 프리즈 라이브 퍼포먼스

#프리즈 라이브가 아트선재와의 협력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이번 퍼포먼스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선재센터의 기획 전시 및 퍼포먼스 시리즈 《오프사이트 2: 열한 가지 에피소드》의 일환인데요. 권력, 젠더, 트라우마, 역사를 키워드 삼아 몸을 탐구하는 것이 특징. 그중 야광, 장영해, 루킴 작가의 퍼포먼스를 작가의 지난 작업과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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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리가 말하는 존재의 연약함과 삶의 유한성

당신은 과거와 현재, 미래 중 어디에 살고 있나요? 누군가는 미래에 바라는 이상적 삶을 상정하고, 그를 구현하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며 삽니다. 오늘은 내일로 가는 수단이자 여정이 되죠. 또 누군가는 지금 내 마음의 목소리에 충실합니다. 내면의 욕구를 발현한 오늘은 내일의 욕망을 잉태할 씨앗이 됩니다. 어느 쪽이든 인생은 단 한 번이라는 점에서 난해한데요. 유한한 생에서 가장 좋은 것을 길어내야 한다는 압박은 인생을 한층 어렵게 만들죠. 하지만 이제 막 살아내기 시작한 오늘인데, 무엇이 최선인지 어떻게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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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문구가 적힌 빈티지 도자기

요리를 즐기시나요? 많은 일들이 그렇지만, 매일 해야 하는 일이라면 요리 역시 지루한 일일 텐데요. 요리를 포함한 가사노동은 결과물도 흔적도 남지 않는 특성을 지니죠. 요리 이후의 식사는 하루 중 허기를 채우고, 맛을 음미하고, 식구와 정담을 나누는 시간일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대화 하나 오가지 않는 시간이라면 그저 갑갑하고 헛헛한 순간일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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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이 보여주는 여성 몸의 한계

예술작품은 흔히 회화, 조각, 무용, 퍼포먼스처럼 장르적으로 구분하는데요. 하지만 어떤 예술은 하나의 장르에 간편하게 분류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티스트 센가 넨구디(Senga Nengudi)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단단한 재료를 깎아내며 다듬는 조각의 정신에 들어맞지 않는데요. 센가의 작품은 견고하게 제 형태를 유지하는 대신 우리 인체처럼 제 몸의 한계를 탐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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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프가 만든 벤츠 가구 컬렉션

미술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예술단체 #미스치프(@mschf)가 메르세데스-AMG와 협업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컬렉션 제목은 <MSCHF x AMG: Not for Automotive Use(자동차 용도 아님)>로 이름부터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데요. AMG의 자동차 부품을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메르세데스의 세련된 미감이 미스치프의 해석과 만나 진중함과 재치를 버무린 가구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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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여행을 그린 작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대규모 회고전

나부끼는 커튼과 열린 창문으로 유명한 작가, #앨리 스달 튼브라운(@alicedaltonbrown)의 대규모 회고전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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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를 사로잡은 이시산 작가의 '무위'

지난 4월,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구찌(@gucci)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Gucci | Bamboo Encounters’ 전시를 위해 전 세계 7인의 아티스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의 #이시산(@leesisan) 작가도 그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구찌의 조형 유산인 ‘대나무’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이시산의 시선이 럭셔리 브랜드의 품격을 닮은 예술적인 오브제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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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보타의 시그니처 '붉은 벽돌'이 가진 의미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벽돌 건물이 사실은 건축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혁신이었다면 어떨까요? 건축가에게 ‘한 가지 재료’에 대한 집요한 탐구는 단순한 선호를 넘어, 하나의 미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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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된 봄파스&파르의 디저트 한 조각

“젤리로 건축 모형을 제작한다면?” 이 괴짜다운 상상이 진지한 예술 프로젝트가 된다면 어떨까요? 감각을 다시 설계하고, 음식으로 예술을 빚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트 스튜디오 #봄파스앤파르(@bompasandpar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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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사진 작가 최초 호암상 예술 부문 수상

빛은 모든 예술의 근원이자 사진 언어의 핵심입니다. 그 빛으로 대한민국의 숨을 포착해 온 한 작가가, 마침내 한국 예술계의 가장 권위 있는 무대에서 그 영예를 안았는데요. 사진작가로는 최초로 #삼성호암상 타이틀을 거머쥔 #구본창(@koobohnchang), 그가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예술적 위상을 다시금 깊이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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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본질을 파괴하는 '오브젝트 메이커' 김희찬

흥미로운 작가를 발견했습니다. 2024 #로에베재단(@loewefoundation) 공예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김희찬(@heechan_kim_art) 작가인데요. 텍스처는 분명 ‘나무’인데, 그 형상은 마치 발아하는 세포처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합니다. 스스로를 ‘오브젝트 메이커(Object Maker)’라고 이름 짓는 김희찬 작가의 예술 세계를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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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포토그래피에 만 레이가 미친 영향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가이자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를 추구한 예술가, #만레이(Man Ray).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그는 사실 예술사진뿐만 아니라 패션사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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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무기 창고를 예술로 바꾼 앤 해밀턴의 설치 미학

흰 천을 배경으로 그네를 타는 사람들이 완성한 #앤해밀턴(Ann Hamilton)의 ‘실의 사건(the event of a thread)’. 해당 작품은 그네가 전부는 아닙니다.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 병기고를 개조해 만든 이 작품은 중앙의 흰 천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21m 높이에서 내려오는 총 42개의 그네가 설치돼 있습니다. 공간의 한쪽 끝에는 비둘기에 둘러싸인 배우들이 나무 탁자에 앉아 글귀를 읊조립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론」, 찰스 다윈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등의 저서를요. 다른 끝쪽에서는 이 광경에 등을 돌린 채 거울을 앞에 두고 글을 쓰는 작가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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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구트만의 파괴와 부활, 그리고 춤

2024년은 #초현실주의 선언 100주년! 파리의 #퐁피두센터(@centrepompidou)에서 《초현실주의》 전을 성대히 여는 가운데 벨기에 예술가 #오드리구트만(@audreygut)의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그는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이 즐겨 쓰던 콜라주와 폐물건을 활용한 아상블라주 기법을 적극 활용하는데요. 오랜 기간 스크랩한 잡지가 주된 재료로, 레이스 컵받침, 민속조각, 실을 잣는 물레 등도 합세하죠. 문학과 철학, 신학을 비롯해 여타 예술가들의 작품이 이를 엮는 역할을 합니다. 그의 작업은 단어와 단어의 결합이 시를 빚듯 이미지간의 충돌이 생경한 감흥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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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조각의 관념을 흔드는 개념미술가, 로만 시그너

‘현대미술’ 하면 이해하기 어렵다거나 비주얼만 보고 ‘나라도 하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하는데요. 스위스의 개념 예술가 #로만시그너(Roman Signer)의 작품은 현대미술에 대한 이 같은 편견을 자극합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된 ‘모래기둥(Sandsäule)’이 대표적. 모래를 가득 채운 빨간 양동이로 세운 탑이 쓰러지는 작품인데요. 한 네티즌은 “중력에게 박수를!”이라는 조롱 섞인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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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본질을 묻는 AI 예술가, 제네시스 카이

인간의 언어체계를 탑재한 생성형 AI가 글도 짓고, 그림도 그리고, 영상도 만드는 세상에 기예로서의 예술은 힘을 잃은지 한참입니다. 그리고 여기, 홍콩계 한국인 예술가#슈밍(Shiu Ming)이 만든 가상 예술가 #제네시스카이(@g.enesiskai)는 예술의 몫에 대해 다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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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상을 담은 만레이의 뮤즈, 리 밀러

초현실주의 사진가 #만 레이(Man Ray)의 모델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누빈 사진가가 된 #리 밀러(Lee Miller)의 이야기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LEE>로 지난 9월 북미에서 개봉했습니다. 그녀가 전쟁 사진가로 활동한 시기로부터 80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의 경력 전환과 과단성은 놀라운데요. 어린 시절 아마추어 사진가 아버지의 모델이었던 리는 우연히 <보그> 표지를 장식한 것을 계기로 사진가 에드워드 슈타이센(Edward Steichen)을 통해 만 레이(Man Ray)에게 사진을 배우기로 결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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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낸 골딘을 크루즈 캠페인에 참여시킨 이유

#구찌(@gucci)의 2025 크루즈 캠페인 <We Will Always Have London>를 위해 세계적인 사진작가 #낸골딘(Nan Goldin)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가수이자 배우 데보라 해리(Deborah Harry)가 택시 뒷좌석에 앉은 모습은 낸 골딘의 1991년작 ‘Misty and Jimmy Paulette in a Taxi in NYC’을 연상시키는데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는 그의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로 ‘진짜 현실을 대변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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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의 전설 한스 짐머

#캐리비안의해적부터 #인터스텔라까지, 영화 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한스짐머(Hans Zimmer, b.1957). 그의 이름과 얼굴을 모를 순 있어도, 그의 음악까지 모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무미할 수 있는 영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한스 짐머의 위대한 스코어(영화를 위해 제작된 음악)들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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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런웨이를 깨진 거울로 연출한 예술가, 알프레도 피리

8년간 #구찌(@gucc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명성을 쌓은 #알레산드로미켈레(@alessandro_michele)가 2025 S/S를 맞아 #발렌티노(@maisonvalentino)에 부임한 뒤 첫 런웨이를 선보였습니다. 유구한 세월 쌓아온 발렌티노의 고전미에 그만의 터치가 더해진 컬렉션이었는데요. 깨진 거울 바닥이 미켈레 특유의 기이한 분위기에 기여했죠. 이 바닥을 연출한 이는 이탈리아의 예술가 #알프레도피리(@alfredo_pirri). ‘파씨(Passi)’라고 불리는 거울 바닥은 그의 시그니처로, 전작에서도 꾸준히 변주를 거듭해 왔는데요. 모티프의 반복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육안으로 드러나는 변화와 숨겨진 맥락을 읽으면 작품을 보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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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포착한 선구자, 로버트 프랭크

현대 사진의 흐름을 바꾼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로버트프랭크(1924~2019)가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전 세계 뮤지엄과 갤러리에서 그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로버트 프랭크가 현대 사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기에 ‘세기의 천재’라는 평을 받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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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슬리먼이 선택한 작가들, 셀린느 아트 프로젝트

#셀린느(@celi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슬리먼(@hedislimane)이 7년간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셀린느 아트 프로젝트는 그가 브랜드에 남긴 독보적 족적 중 하나인데요. 에디 슬리먼이 직접 예술가들에게 작업을 의뢰하거나 수집한 작품으로 셀린느 매장을 채우는 프로젝트로, 각지의 매장에서 그의 안목을 엿볼 수 있었죠. 그가 셀린느와 결별하게 된 지금,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 예술가의 작업을 통해 그가 셀린느에서 꾀해온 바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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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중을 위한 가장 적당한 거리

지난 10년간 자신을 방으로 초대해준 친구들을 촬영한 작가가 있습니다. 미셸라 브레달(@michella_bredahl)이 출판사 루즈 조인츠(Loose joints)에서 펴낸 사진집 <Love Me Again(날 다시 사랑해줘)>에는 작가가 오랜 기간 맺어온 애정 어린 관계들의 얼굴들이 들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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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두 번 수상한 괴짜 디자이너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두 차례나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상을 수상한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사그마이스터(@stefansagmeister). 그의 30년 디자인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뉴욕 #SVA갤러리(@sva_galleries)에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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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나이에 코딩을 배우는 예술가

살해당한 트랜스젠더 사건을 다룬 구겐하임이 영구 소장한 최초의 웹 아트 ‘브랜든’, 2019년 여성 작가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대만관 개인전이 된 ‘3X3X6’ 그리고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까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끊임없이 탐험하며 ‘넷 아트 선구자’로 칭해지는 대만계 미국 작가 슈 리 칭(shu lea cheang, b.1954)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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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희노애락을 보여주는 요안 부르주아의 공연

우리는 매일 성공을 꿈꾸지만, 눈뜨고 밥 먹고 양치하고 잠자는 모든 일상은 놀랍도록 반복적입니다. 진부한 패턴 속에서도 우리는 무언가를 갈구하는 일을 멈출 수 없는데요. 이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현대무용계에서 아크로바틱 무용가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요안 부르주아(@Yoann_Bourgeois)의 작품이 위안이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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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이 동경하는 건축가

#페터줌토르(Peter Zumthor, b.1943)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세계적인 건축가라 할지라도 취향에 따라 그 평가가 갈라지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이 인물은 물성에 대한 심오한 감각으로 감상을 넘어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가들이 동경하는 건축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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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론디노네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

30년 넘게 현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우고론디노네(@ugorondinone0). 그는 대표작 ‘nuns+monks’ 외에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이는 작가입니다. 어두운 감정에서 사랑과 평화, 자연에 대한 경외심, 그리고 희망을 담은 긍정의 메시지를 피워내는 론디노네의 작품 세계를 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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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무늬 디자이너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 #장응복 의 무늬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미감으로 어느새 하나의 예술이 되어 전 세계에 새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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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뉴욕이 환호한 이건용의 전위예술

작년 뉴욕, 1세대 행위예술가 #이건용(@leekunyong79)은 페이스 갤러리(@pacegallery)와 구겐하임 뮤지엄(@guggenheim)에서 그의 행위예술 대표작인 ‘달팽이 걸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두 번의 퍼포먼스 모두 뉴욕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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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시급한 당신에게 전하는 사진

바다로 떠날 계획이라면 근사한 해변사진을 지나칠 수 없을 텐데요. 영국 포토그래퍼 #마틴파(@martinparrstudio)의 사진을 보면 오히려 휴가를 주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의 사진은 실상 휴가지에서 마주칠 바닷물의 소금기와 어수선한 풍경을 느끼게 하죠. ‘마지막 리조트(Last Resort)’, ‘인생은 해변이다(Life’s A Beach)’, ‘비치 테라피(Beach Therapy)’ 연작을 통해 휴가철 해변을 미리보기로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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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와 불가리가 선택한 두 번째 아티스트

#최고은(@dionisox) 작가가 제2회 프리즈(@friezeofficial)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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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매인 여성과 핑크색 거친 욕망들

엘레인 스피어스(@elainespeirsesme)의 그림에서는 산뜻해 보이는 컬러가 혼탁해지고, 낭창하게 뻗어나가려는 터치가 뭉개지는 곳곳에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각기 다른 에너지의 충돌이 느껴지죠. 작가는 19세기 영국 소설 토마스 하디의 <테스> 속 여성의 연약함과 강함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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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렛 애프터 섹스가 선택한 한국 사진가

한 분야의 특출난 인물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색채를 발산하는 인물을 ‘장르’로서 간주하기도 하죠. #민병헌 은 그 특유의 ‘꿈결 같은 회색빛’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사진작가인데요. ‘민병헌 그레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사진계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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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에 가려졌던 추상미술 1세대 신여성

1세대 한국 추상화가 #이성자 화백의 초기작 ‘그림자 없는 산’(1962)이 지난 5월 28일 열린 크리스티 20-21세기 미술품 이브닝 경매에서 819만 홍콩달러(약 14억 400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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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콘도, 제니 홀저와 나란히 한 식구로

산업 재료를 활용해 파괴적인 욕망을 자극하는 #이미래 작가가 독일 최대 갤러리인 #스프루스마거스(@spruethmagers)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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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사진의 주인공, 최랄라

필름 카메라로 세계를 사로잡은 사진가 #최랄라(@ralachoi)가 후지필름코리아(@fujifilm_korea)와 손잡고 개인전 《몇 번의 계절》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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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부터 디올까지 83세의 조경 감각

지금 그리고 앞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이자 삭막했던 우리 국토를 생경한 녹색으로 수놓아 온 #정영선(1941~)의 초록빛 예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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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에로틱한 회화 세실리 브라운 서울 상륙

#글래드스톤갤러리(@gladstone.gallery)서울이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세실리브라운(Cecily Brown, b.1969)의 개인전 ≪나나와 다른 이야기들 Nana and other stories≫을 개최합니다. 이번 서울 전시만을 위해 7점의 작품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가장 비싸게 판매된 생존 여성 작가 중 한 명의 타이틀을 쥔 세실리 브라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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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명이 7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

뽕나무 종이와 대나무로 만든 수준 높은 공예품이자 조명 디자인의 아이콘 중 하나인 #아카리램프 를 아시나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훌륭한 조명입니다. 창호에 비친 달빛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된 종이 질감에 걸러진 따스한 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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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세라가 우리에게 남긴 것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리처드세라(Richard Serra, 1938-2024)가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녹이 슨 주황빛 철판으로 웅장함을 전개해 온 그를 사람들은 ‘강철의 예술가’로 이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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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저 앤 워스가 탐낸 인권변호사의 아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국제적인 예술가 #윌리엄켄트리지(@williamkentridgestudio)가 25년을 함께한 #마리안굿맨갤러리(@mariangoodmangallery)를 떠나 글로벌 톱 갤러리인 #하우저앤워스(@hauserwirth)에 합류했습니다.